Miiro 「계절범죄」 feat. 새빛 OFFICIAL MV

2023/04/05 に公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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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ro 「계절범죄」 feat. 새빛 MV

음원은 멜론, Spotify 등 각종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계절범죄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 소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소설을 감상하신 후 노래를 들으시면 더욱 다양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계절범죄」 단편 소설
http://seasonalcrime.creatorlink.net/

INST: https://youtu.be/BG_vyw14dj8
INST, MR Download: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a5-dIZF9GHj29QzuCs1GbVrfuIINz7hn?usp=sharing

OFFICIAL AUDIO: https://youtu.be/WIocal5GNWw


[Credit]
Music & Lyrics - Miiro
Vocal - 새빛 (Saebit)
Story - 가은 (Gaeun), Miiro

MV
Director - Plnun (Dongju Kim)
Cast - 장혜리 (Hyeri Jang), 윤동주 (Dongju Yoon)
D.O.P Assistant - 안고윤 (Goyoon Ahn)
Line producer - 김도영 (Doyeong Kim)
Production Manager - 이해찬 (Haechan Lee)

Album Cover by 박수빈 (Subin Park)

JP translation - 서정하 (Jeongha Seo)
EN translation, Youtube Subtitle - Lamine

- Project prod. Miiro -


Mixed by 양하정 from @ TONE studio
Mastered by 최민성 @ TONE studio


Contact

Miiro (Producer)
- Instagram: @miiro092
- Mail: ileokk@naver.com

새빛 (Vocal)
- Instagram: @newlllo3o

가은 (Writer)
- Instagram: @wt.heroine

박수빈 (Artwork)
- Instagram: @_04_10_22_

[MV]

Plnun (Director)
- Instagram: @plnun_405

장혜리 (Actress)
- Instagram: @hr_sun2

윤동주 (Actor)
- Instagram: @dongju__0

안고윤 (D.O.P Assistant)
- Instagram: @an_ha_nuean_dae

김도영 (Line producer)
- Instagram: @dogeng

이해찬 (Production Manager)
- Instagram: @sun_cha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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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범죄

더워지는 바람에
눈을 스쳐 뜨던 밤처럼
옅어지는 그날의 작은 기억이
잊혀져 매일 눈을 뜰 때면
흐려져 오늘도 눈을 감으면
또 사라져버릴 듯한 어제를 그려가

떨어지는 그림자 사이에
맴도는 향기가 조용히 너를 불어와
선명했던 날들도 어느새
다 지워버린 채
차갑게 잊혀져만 가

흐렸던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지샌 하늘 위 피어진 구름처럼 사라지는
마음은 후회도 잊어버린 채
내 생에 피어라 가장 아픈 겨울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봄바람이 스치듯 떠난 밤
내 안의 계절을 다 팔아 버린 밤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들려?
아아

깊어지는 실루엣 사이로
눈 부신 바람이 또다시 너를 불어와
선명했던 날들도 이제는
다 잊어버린 채
조용히 흩어져만 가

괴로운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지샌 새벽 끝 옅어진 달빛처럼 흐려지는
기억은 슬픔도 잊어버린 채
내 생에 지어라 가장 짙은 여름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하얗고 하얗던 내 계절아
끝이 없고 그치지 않는 비에도
밝아오니까
그 시간이 두려워도
난 괜찮아
잿빛 사이 푸른 이 비가
선명하게 모든 계절을
다시 찾아갈 테니

흐렸던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푸른 바람과 스쳐간 계절마저 잊어가는
시간은 어제도 잊어버린 채
내게만 맑아라 슬피 우는 사랑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 아래로

피어가 꽃잎과 푸른 하늘이
베어 물은 듯 후회만 남아버린 채
기쁜 마음도 슬픔도 이젠 되돌릴 수 없는
날들로 저 멀리 사라져만 가
내 생에 피었던 아름다운 하루가
지난밤처럼 길고 어둡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