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Weathering with you) OST -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Piano cover)

2020/02/22 に公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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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씨의 아이(天気の子/Weathering with you)’ OST - Is There Still Anything That Love Can Do? /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Piano cover)

Composed by Radwimps
Piano Covered by 피달소 (pidalso)
Photo by Unsplash(harpal singh)

+ 악보 https://www.mapianist.com/board/music...
+ Score https://www.mymusicsheet.com/pidalso/...
+ 楽譜 https://www.kokomu.jp/sheet-music/6991

‘너의 이름은’에 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사운드 트랙을 Radwimps가 맡았다길래 서둘러 들어보았다.
Radwimps는 ’너의 이름은’의 음악을 맡기도 했는데,
약간 비슷하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괜히 혼자 신났다.
아는 만큼 들린다 (..?)
멜로디도 기억에 잘 남고, 밴드 특유의 사운드도 참 좋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작화가 돋보인다.
제목에 걸맞게 날씨의 변화를 섬세히 보여주며,
'너의 이름은'에서 그랬던 것 처럼
빛을 이용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짧은 트레일러를 보면서도 아름다운 작화에 새삼 감탄했다.

사운드 트랙 앨범에는 Movie Edit 버전과,
Original 버전 두 가지가 수록되어있다.
Movie Edit의 길이로 하자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마지막 트랙을 참고하며 커버했다.
원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전체적인 다이내믹이 커지는데,
나는 피아노 한 대의 소리를 고려하며 커버해보았다.
연주하기 약간 어려웠던 곡이기도 하다.
보컬 멜로디가 많기도 하고,
길이가 긴 만큼 다이내믹 처리에 대한 고민도 했지만
늘 그랬듯이 그냥 손가는대로 친다(..)

제목을 한글로 해석해보면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가사를 쭉 읽어보았다. 아래는 좋았던 부분.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僕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君がくれた勇気だから 君のために使いたいんだ
네가 주었던 용기니까 너를 위해서 쓰고 싶어

君と育てた愛だから 君とじゃなきゃ意味がないんだ
너와 키워온 사랑이니까 네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
.
.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よ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어

僕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어


#날씨의아이OST #날씨의아이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