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군대축구 하듯이 병장에게 다..." 씁쓸한 아이돌 육성시스템의 진실 (ft.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 / SBS / 교양이를 부탁해

2024/05/05 に公開
視聴回数 245,414
0
0
"일본 시부야 길거리에서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 버려졌죠. 전 세계 음반 판매량 1위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우리가 좀 확장해서 음반 밀어내기라는 K-POP 업계의 굉장히 안 좋은 관행이 지금까지도 업계에서 많이 회자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양의 음반을 어떤 유통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말 그대로 밀어내고 이게 음반만 밀어내기가 있는 게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주류 업계에서도 이제 밀어내기 관행이라는 게 있고요. 굉장히 안 좋은 관행이죠. 그런 것에 비추어 보면 실질적으로 전 세계의 필부필부가 많이 일상에서 소비하고 있는 음악, 그리고 차트에서 폭발적으로 가끔 한두 번씩 두드러지는 음악, 또는 실물 음반이 이상하게 너무 많이 팔리는 음악과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 이런 걸 좀 볼 수가 있어요."

"하이브라는 굉장히 큰, 우리나라에서 K-POP을 선도하는 가장 큰 가요 기획사,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산하에 여러 개의 레이블 음반사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어도어이고요.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기획하고 제작해 낸 레이블이죠. 뉴진스는 음악적으로 신선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뉴진스가 날린 솜털 강펀치에 K-POP계가 휘청거렸다'라는 표현을 썼었는데 지금까지 K-POP, 특히나 잘된 K-POP들은 공통점이 마라맛이라는 거죠. 칼군무, 그리고 음악적으로는 어떤 드라마틱하고 후렴구, 훅이 굉장히 세고 후크 송이라는 거 그런 것들이었는데, 뉴진스는 굉장히 편안하고 너무 쿨하고 그런 거죠."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



[제작진]
기획•연출: David / 작가: 윤단비 / 영상취재: 김현상•주용진 / 편집: 현승호 / 콘텐츠디자인: 김정연 / 인턴: 권도인

[비즈니스 문의]
교양이를 부탁해, 출연•협찬•콘텐츠 문의: davidhan@sbs.co.kr



#sbs뉴스 #멀티레이블의고도화 #아이돌육성시스템 #방시혁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bts #뉴진스 #교양이를부탁해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