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은폐 말고..당적 공개해야”..이재명 정치테러 대책위 2차 회의 - [현장PLAY] MBC뉴스 2024년 01월 10일

2024/01/10 に公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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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피의자의 당적 정보 공개와 수사 정보 유출 중단을 거듭 촉구하면서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조사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피의자가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고 그 전 몇 년간 국민의힘 당적을 가졌다는 보도가 있어 수사당국이 요청하면 적극 협조하고 수사 과정을 통해 공개하는 게 맞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에) 적극 협조했는데 이제 와서 수사 당국이 그 내용을 밝히지 않는 것은 매우 비겁하거나 사건을 은폐, 축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그래 놓고 소위 `지라시` 형태로 기자들에게 이런저런 내용을 다 흘리고 있는 건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이선균 씨 사망 사건 후에도 수사당국에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런 식으로 수사하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해야 할지 모른다.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수사당국이 철저히 하라"며 "빈말로 던지는 것이 아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분명하게 수사를 책임지고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오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우종수 국수본부장과 면담하고 범행 동기와 배후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당적 정보 공개 등을 당부했으며,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정치테러 철저 수사'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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