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버스킹 열 일곱번째....김진호 가족사진

2024/03/18 に公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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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순(耳順) 즉 60이 다 되어가는 나이가 되다 보니 노래 가사 말 한 구절도 그냥 쉬이 들리지 않는다. 이순이라는 뜻은 "소리가 귀로 들어와 마음과 통하기 때문에 거슬리는 바가 없고, 아는 것이 지극한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어지는 것".... 머 대충 이런 말이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던 노래 이었지만 그리 큰 감흥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한 번 불러보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이 노래에 푸~~욱 빠지고 말았다.
부르면 부를 수록 눈물이 난다. 처음 연습할 때는 그러하지 않았는데.....

부르면서 돌아가신 아버지도 생각하게 되고,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도 생각하게 되고.... 난 왜 이렇게 눈물 나는 노래가 좋을까?